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

💬 재밌게 휙휙 읽었고 역시나 표제작이 유일하게 와 좋다, 할 정도로 좋았다. 특히 작가의 말에서 유령 버스 정류장 (노인들이 앉아 있지만 사실 버스가 오려고 만들어진 정류장이 아니며 해가 지면 시설 관리인이 와서 노인들을 데려간다는)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는 걸 알고 더 좋아졌다. 어딘가를 가고자 하는 노인들의 의지. 그리고 늙은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인 점도.